대한수면연구학회

메뉴열기
메뉴닫기

수면 FAQ

수면 FAQ

home  >  수면 FAQ 확대 축소 인쇄

20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Q. 신랑이 어릴 적부터 이런 증상이 있었습니다.
손발이 저려 매일 주물러 줘야 하고 잠을 숙면을 못 취하고 자다가 말고 안방, 거실 잠자리를 바꿔야 하는 등 잠을 못 자서 매우 힘들어 합니다.
치료를 받으려면 어디로 찾아가야 할지, 약은 얼마나 먹어야 할지, 간단하게나마 미리 알고 싶어요.

A. 하지 불안 증후군이란 하지에 불편한 느낌과 함께 움직이고 싶은 충동을 느끼며, 이러한 증상이 가만히 있으면 악화되고 야간에 심해져 대개 수면을 방해하는 수면장애를 말합니다.
대개 정확한 진단을 받게 되어 적절한 약물치료를 받으면 거의 감쪽같이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면장애클리닉 (홈페이지 첫 화면이 표시된)을 방문하시기 바람나다.

하지 불안 증후군의 불편한 느낌은 사람마다 다르게 표현하는 데 “쑤신다. 욱신거린다, 저리다/피가 안 통한다, 통증이 있다/아프다, 뻐근하다, 당긴다."등이며, 주로 다리의 안쪽, 장딴지 부분이 가장 흔히 호소하는 부위이고, 앉아 있거나 가만히 누워 있을 때 잘 나타나서 저녁때나 잠자리에 들어서 증상이 심해집니다.

거의 모든 사람이 다리를 펴거나 움직이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없어져서, 저녁마다 몸을 뒤척이고 다리를 구부렸다 폈다 하고, 앉았다 일어났다 누웠다 하면서 잠을 잘 이루지 못 하게 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수면부족이 동반되어 피로회복이 되지 않아 하루 종일 피곤함을 느끼게 되며, 집중력이 떨어지고 기억력이 감퇴되어 그 날의 업무를 끝내기 어려워집니다.

이 증상은 나이와 상관없이 생길 수 있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더 흔히 나타나게 됩니다. 심한 증상을 보이는 대부분의 환자는 중년 이후의 환자이고 남녀 모두 나타나지만 여자가 약간 더 많으며, 때때로 수주에서 수개월에 걸쳐 자연적으로 없어지기도 하고, 서서히 감소되다가 다시 증상이 심해지기도 하나 대체로 시간이 가면서 서서히 악화되는 경과를 보입니다.

하지 불안 증후군이 있는 일부의 환자들은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으로도 증상을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뜨거운 목욕, 다리마사지, 온찜질, 얼음찜질, 규칙적 운동, 아스피린이나 가벼운 진통제, 카페인 함유 음식을 피하고 금연을 하는 방법 등)

비타민 E, 칼슘과 마그네슘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위의 방법이 효과가 없을 때에는 약물치료가 필요한데, 도파민 작용제가 도움이 되며 효과도 빠르게 나타납니다.

Q. * 상담자 정보 성별: 남성 연령: 6 세 [-B형(Rh+)] 신장: 106 Cm 체중: 20 Kg
* 거주지 : 경기
* 증상의 기간 : 1달이상 치료경험


6살난 남자아이입니다. 잠들고 난 후나 잠이 옅어졌을때, 팔,다리, 발가락, 손가락, 어깨, 몸통 등을 가끔 움찔, 까닥거립니다. 좀 심하게 움찔거리면 몸을 뒤척이긴 합니다. 이를 심하게 갈고요. 가끔 무서운 꿈을 꾸고 울기도합니다.
혹시 경련하는 건가 싶어(이전에 경련을 하거나 한적은 없고, 가족력도 없습니다.) 인터넷상담을 했더니, 수면근간대현상이라 하더군요.
혹시 수면근간대현상과 경련은 어떻게 구분해야 하나요?

A. 근간대성경련은 매우 팔, 다리 또는 몸전체가 매우 빠르게 순간적으로 튀는 현상인데 이때 뇌파에서 간질파가 동반됩니다. 반면 생리적인 수면근간대현상은 뇌파에서 간질파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과로하거나 잠이 부족하면 더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충분한 잠을 자고 육체적으로 너무 피로하지 않도록 교육하세요. 나중에 증상 너무 잦아지고 잠을 방해하는 것 같으면 신경과(신경정신과가 아님)를 방문하셔서 뇌파검사를 한번 해 보세요.

Q. * 상담자 정보 성별: 남성 연령: 25 세 [-AB형(Rh+)] 신장: 177 Cm * 체중: 74 Kg
* 거주지 : 경남
* 증상의 기간 : 1달이상 치료경험



밤에 잠을 잘때 오른쪽 다리가 저절로 튀는 증상이 있고 이것 때문에 밤에 깜짝깜짝 놀라면서 깨는 일이 많아 2개월전부터 병원에서 약을 먹고 있는 중입니다.
밤에 자기전 1시간전에 반알짜리 약을 먹은 뒤로는 증상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언제까지 약을 복용해야하고 어떨 때 약을 중단할 수가 있으며 대개의 이런 환자들의 경우 얼마동안 약을 복용하는 지를 알고 싶습니다.

A. 아마도 주기성 사지운동증으로 '시네메트'라는 약을 복용하시는 것으로 보이며, 보통 약물 치료는 장기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담당 선생님과 의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Q. * 상담자 정보 성별: 남성 연령: 28 세 [-A형(Rh+)] 신장: 179 Cm 체중: 82 Kg
* 거주지 : 경기
* 증상의 기간 : 1달이상 치료경험 없음



요즘 저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 뒤통수 아랫 부분이 불편하거나 눈이 뻑뻑하고, 눈꼽이 많이 생기는 문제가 있습니다. '잠자리에 누웠을 때 벌레가 있는 느낌이나 근육 경련에 관한 것'이 있는데 저의 증상인 것 같습니다.
이런 증상의 대처 방법은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A. 침 전에는 음식을 드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배가 고프시면 가벼운 스넥과 우유 한잔이 좋습니다.
그리고, 누워있을 때 다리에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이 들고 수면 중에 다리를 떨면 하지불안증후군과 주기적 사지움직임증이 있는 것입니다. 증상이 계속되면 수면장애클리닉의 진찰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Q. 몽유병은 어떤 병인가요?
과거에 몽유병이 없던 어른에게 몽유병이 갑자기 밤에 자다가 집 밖으로 나가는 것도 몽유병인가요?

A. 몽유병은 잠이 든 상태에서 걸어 다니는 병입니다.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으나 유전적인 요소가 많다고 합니다. 대개 소아에서 잘 생기며11~12세가 가장 많습니다. 남자가 더 많고 비교적 흔한 수면장애로 5~12세의 소아에서 한번 이상 나타나는 경우가 15% 정도 된다고 하며 성인에서도 약 2%에서(영국통계) 나타난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대부분 없어지지만 늦게까지 계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야간성 전두엽성 간질이나 일부의 정신병, 그리고 기타의 수면장애에서도 비슷한 증상을 보일 수 있으므로 감별이 중요합니다.
수면부족이나 스트레스, 열, 다양한 약물 등으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잠이 든 상태에서 일어나 걷는 것뿐만 아니라 옷 입고 문 열고 먹고 마시기도 한다고 하며 가장 큰 문제사 넘어지거나 부딪혀 여기저기 다친다는 점입니다.
수초에서 수분 또는 30분 이상 지속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나이가 든 사람이 갑자기 자다가 이상한 행동을 보였다면 몽유병뿐만 아니라 다른 질환 때문인지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Q. 저는 21살의 군 대체복무제인 의무소방원입니다.
먼저 제 상황을 설명해야겠네요.
전 이제 의무소방으로 들어온 지 2개월 조금 넘었습니다.
의무소방이 하는 일 중에 24시간 화재, 구급, 구조 출동을 따라 나가서 보조하는 역할을 합니다.
새벽에 출동이 있을 경우에는 방송으로 출동방송이 나옵니다. "딩동~ 딩동~ 구급출동 장소는 어디어디
교통사고 "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이런 식으로 방송이 나오면 자다가 듣고 출동을 나가야 합니다.
아직 신참인 저는 다른 구급․구조 출동방송을 듣고 선임들을 깨워야 합니다. 물론 새벽 중에 언제가 될지 모릅니다.

그리고 제가 아직 신참이라서 출동방송이 있으면 메모장을 잠자리 옆에 두었다가 방송이 나오면 듣고 일어나서 몇 시 몇 분, 장소 어디, 무슨 출동이라고 기록해 두어야 합니다.

처음에는 잘 안 들렸는데. 한 달 정도 지나니 조금씩 적응이 되더군요. 딩동 소리만 들려도 눈이 떠집니다.
하루에 출동방송은 평균 2~3개 정도 있습니다.
물론 깊은 잠은 잘 수가 없습니다. 다행히도 방송 듣고 메모하고 언제 잤는지도 모르게 잠들어버려서 다행입니다.

지금부터 저의 문제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문제는 한 3주전부터인가 출동방송을 하나도 못 듣고 있습니다.
근데 아침에 일어나보면 저는 기억이 없는데, 제 메모장에 제 글씨체로 내용과 장소가 정확하게 적혀있습니다.
선임들이 말하기를 제가 방송이 나오면 일어나서 적더라고 하던데.
저는 필름이 끊긴 거처럼 기억이 하나도 나지 않습니다.
잠결에 받아쓰기하는 것도 아니고 정말 아침마다 정체 모를 출동방송메모들을 보면 섬뜩합니다.
혹시 무슨 병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A. 혼돈 각성이라고 깊은 잠을 자는 사람을 깨우면 위와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잠들고 1-2시간에는 제일 깊은 잠을 자는 시간이므로 이러한 증상이 잘 나타납니다.
글만 쓰고 자는 수도 있지만 위험한 행동을 하는 경우도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원인을 없애는 것 외에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습니다. 어쨌든 깊은 잠을 자야 피로가 회복이 되니까요.

Q. * 상담자 정보 성별: 남성 연령: 28 세 [-B형(Rh+)] 신장: 174 Cm 체중: 63 Kg
* 거주지 : 전북
* 증상의 기간 : 1달이상 치료경험 없음



잠들때 깜짝깜짝 놀래요.
팔이나 다리를 옆에 있는 사람이 놀랄 정도로 떨기도 하고.
잠들기 전에 자주 그러구요.
잠들고 나선 가끔 그러거든요.

A. 근간대성경련은 정상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생리적인 것과 뇌의 흥분성이 높아져서 발생하는 발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뇌파검사를 하면 두가지를 감별할 수 있습니다. 횟수가 빈번하여 잠을 자는데 방해가 되면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두번째로 잠에 들때나 수면 중에 다리나 팔이 가볍게 경련을 일으키는 수면장애로 "주기적 사지움직임증"이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먼저 항상 잠을 7시간 이상으로 충분하게 자고, 몸이 너무 피로하지 않도록 하세요.
신경과(neurology) 전문의가 보고 있는 수면장애클리닉(home page 첫장 참조)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Q. * 상담자 정보 성별: 여성 연령: 17 세 [-O형(Rh+)] 신장: 170 Cm 체중: 60 Kg
* 거주지 : 서울
* 증상의 기간 : 1달이상 치료경험 없습니다.

잠들기 전에 피부가 가려워서 다리를 떨면 일시적으로 가라앉지만 또다시 가렵습니다. 물론 잠이 들면 가려운 줄 모르고 잡니다.
강도를 잡으려고 발차기를 하는 꿈이 있었는데 실제로 다리를 휘둘러서 피아노를 강타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A. 잠을 자기 위하여 누워있을 때 종아리가 땡기고 가렵고 불편하고 다리를 움직일 때 사라진다면 하지불안증후군이 의심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90% 이상에서 주기적 사지경련증이 동반됩니다. 수면 중에 피아노를 발로 찬 경우가 여기에 해당되는 것 같습니다. 꿈의 행동이 실제로 표현되는 것은 '렘수면 행동장애'의 증상입니다.
수면장애클리닉을 방문하셔서 필요한 검사와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Q. 평소 잠이 잘 오지 않아 저는 저녁 늦게까지 일이나 공부를 해서 몸을 최대한 피곤하게 합니다. 그러면 밤 12시나 새벽1시경에 잠을 잡니다. 그렇지 않으면 새벽3-4시까지 깨어있을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잠에 대한 주위의 권유나 글에 관심이 많습니다. 잠을 쉽고 잘 자기 위한 방법을 알려주세요

A. 숙면을 위한 행동요법입니다.

"숙면을 위하여 신체의 항상성(homeostasis)을 유지한다."

1) 낮잠을 피한다. 정말로 졸리는 경우는 10-15분 정도로 낮잠을 제한한다.
2) 잠자리에 누워있는 시간을 일정하게 한다.
(예를 들어 8시간으로 정하면, 그 이상 잠자리에 누워있지 않는다.)
3) 매일 규칙적으로 운동한다. 30-40분 정도가 좋으며, 잠자리에 들기 6시간 전에 운동을 마치는 것이 가장 좋다.
4) 잠자리에 들기 2시간 이내에 약 30분간 더운물에 목욕을 해서 체온을 2도 가량 올린다.
따뜻한 물이나 보리차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무더운 여름은 예외입니다).

"일주기성 인자(circadian factor)를 잘 조절한다."

1) 평일은 물론 주말과 휴일에도 매일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한다.
(늦게 자더라도 일어나는 시간은 일정하게 한다).
2) 밤중에 일어날 일이 생기더라도 밝은 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조그만 백열등을 이용한다.)
3) 아침에 기상한 후 30분 내에 햇빛에 노출되도록 한다.

"수면을 방해하는 물질은 먹지도 피우지도 않는다."

1) 잠들기 위하여 담배를 피우지 않도록 한다.
저녁 7시 이후에는 담배를 피우지 않고, 완전히 끊으면 더욱 좋다.
2) 카페인이 들어있는 커피나 홍차, 콜라, 초콜릿을 먹지 않는다.
3) 술은 수면의 후반기에 자주 잠에서 깨게 하므로 가급적 삼간다.
4) 잠자리에 들기 3시간 이내에는 많이 먹거나 마시지 않는다.
배가 고파도 잠을 방해하므로, 우유 한 컵, 치즈, 크래커 등의 가벼운 스낵은 수면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고탄수화물 식사가 졸음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은 별 다는 근거가 없는 생각이다.

"수면환경에 있어서 주의할 사항"

1) 시계를 잠자리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 두고, 밤에 일어나더라도 시계를 보지 않는다.
2) 침실은 어둡고, 조용하고, 공기소통이 잘되고 편안한 실내온도가 유지되도록 한다.
귀마개나 눈가리개 등을 사용하여도 좋다.
3) 밤에 깨는 경우를 대비하여 간단한 자기 최면을 배워 둔다. 너무 잠들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긴장을 풀고 즐거운 느낌을 갖도록 노력한다.
20분 이상 잠이 안 오면 일어나 단순작업을 반복하는 다른 일을 찾도록 하면서 잠이 올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4) 가급적 집 외에 다른 곳에서 잠자지 않도록 한다.
5) 침대나 잠자리가 너무 딱딱하거나 푹신하지 않도록 한다.
침대는 반드시 잠자기 위해서만 사용하며 침대에서 일을 하거나 다른 생각에 골몰하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베개는 적당한 높이와 견고성을 지닌 것을 사용한다.
6) 잠자리에 들어 TV를 보거나 책을 읽는 것 등은 피하도록 한다.
7) 잠자리에서 대화는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자극 조절 요법" :

잠자리를 잠이 오는 공간으로 인식하게 하는 조건 반성 형성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잠이 올 때만 잠자리에 든다.
- 잠자리 또는 자는 방은 잠을 잘 때만 사용한다.
- 잠을 잘 수 없으면 누워있지 말고 일어나 밖에 나간다.
- 매일 아침에는 같은 시간에 일어난다. (전날 몇 시간을 자더라도)
- 낮잠은 절대로 자지 않는다.

"이완요법":

심리적, 육체적 이완을 체득하도록 훈련하는 방법입니다.
이 부분은 의료진의 설명과 충분한 교육이 필요합니다. 복식 호흡, 점진적 이완 용법 등이 있습니다.

Q. 이번 달에 중요한 시험이 있는데 지금부터 그때까지 잠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커피를 마셔도 별로 효과가 없습니다. 약물의 도움을 받아 하루 2시간 정도로 수면 시간을 줄이고 싶습니다.
전에 어떤 사람이 약국에서 약을 사먹어서 4일간 잠을 안 자고도 전혀 피곤하지 않고 머리도 맑게 공부했다고 들었거든요. 이러한 종류의 약이나 처방이 있다면 소개해 주셨으면 합니다.

A. 각성제를 이용하여 단기적으로 잠을 적게 잘 수 있겠지만 만성적으로 수면이 부족하면 약도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또 만성적으로 수면 부족은 집중력을 저하시켜 학습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하루 24시간을 잘 쪼개어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수험 준비에 가장 효과적이지 않을까요?

Q. 26살 여자입니다. 잘 때 잠버릇이 아주 심합니다. 침 흘리고 이도 갑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면 뒷목도 아픈 증상이 있습니다. 나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것인지, 병원에 가야 한다면 무슨 과로 가야 하는지, 원인이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A. 이갈이는 상당히 흔히 관찰되는 증상이지만 대개의 경우 9~12세 정도가 되면 증상이 경미해져서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사람은 이를 가는지 잘 모르지만 간혹 자주 깨어나서 수면의 질을 떨어트리거나 자고 일어난 아침에 턱이나 안면부의 통증이 발생하여 증상을 자각하기도 합니다.
이갈이를 하는 사람이 아닌 사람에 비해 수면 중 미세각성이 많다는 보고도 있지만 대개 수면 구조에는 이상이 별로 없어 잠을 잘 못 잤다고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또한 얕은 수면일 때 이갈이가 생기므로 미세각성의 원인이 아닌 결과로 설명하기도 합니다.
질문을 해 주신 분께서는 혹 낮에 졸림이 심하신지요? 만약 낮에 졸림이 이갈이 외에 다른 수면 이상이 동반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면 중의 운동 장애, 수면무호흡증 등이 그것입니다. 그 외에 술, 커피, 기타 약물 등도 깊은 수면을 방해하여 이갈이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뒷목 등이 아픈 것은 이갈이가 원인일 수도 있고 자세 이상 등 다른 것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우선은 스트레스 등이 이갈이를 악화시키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줄이도록 노력해 보시고, 일시적으로 이갈이가 심해지는 경우에는 약물적인 치료가 도움이 될 수는 있습니다. 증세가 심해지시면 수면클리닉에서 자세한 진찰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Q. 저는 15살 남자인데 키가 157cm로 키에 대한 강박관념이 있습니다.
그래서 잠 잘 때마다 지금 잠이 자야 한다는 생각이 절로 납니다. 이런 생각 때문에 잠을 바로 들지 못 하구요.
눈감고 마음과 몸이 편안한 상태로 누워 있어도 키 성장이 가능한가요?

A. 성장호르몬의 분비는 수면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성장호르몬은 수면시작 직후에 분비가 증가하기 시작하며, 주로 수면전반부의 깊은 수면 (제3기, 4기 수면)에 분출됩니다.
이러한 분비형태는 초저녁에 자거나 새벽에 자거나 심지어는 낮잠을 자는 경우에도 보인다고 합니다.
이러한 결과는 수면의 습관과는 어느 정도는 무관하고 다만 얼마나 깊은 수면을 잘 취하느냐가 중요하겠습니다.
아울러 수면박탈이 일어나면 성장의 장애가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Q. 저는 23세의 직장인 여성으로 잠꼬대가 심한 편인데요.
악도 잘 지르고 막 따지는 듯, 누구와 말하는 것처럼 잠꼬대를 심하게 해요.
하지만 요즘엔 자다가 새벽에 깨면 마음이 너무 불안해요. 손발이 떨리면서 심장이 쿵쾅쿵쾅 뛰고요. 전에는 어쩌다 한 번씩만 그랬는데, 요즘엔 거의 매일 그래요.

A. 잠꼬대는 수면 중에 본인은 인지하지 못하고 말이나 소리를 내는 것을 뜻합니다. 대개는 꿈꾸는 잠이 아닌 non-REM 수면에서 발생하지만 꿈을 꾸다가 말을 하기도 합니다. 잠꼬대는 누구나 할 수 있으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음의 사항을 잘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1. 수면이 부족한 사람이 잠꼬대를 하기 쉬우므로 매일 충분한 잠을 잔다.
2. 생활에서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감소시킨다.
3. 취침시각과 기상시각을 일정하게 한다.
4. 밤에 자기 전에 음식을 많이 먹지 않는다.
5. 누가 옆에서 잠꼬대를 하면 안심시키고 부드럽게 달랜다.

하지만 계속 이러한 증상이 지속될 때는 수면장애클리닉을 방문하셔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Q. 19살 여학생으로 어릴 적부터 가위눌림이 심해 잠들면 몸이 움직여지지 않고 눈앞에 귀신이 보이거나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증상이 있었습니다. 몸은 움직여지지 않는 상태로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게 되고 요즘은 꿈과 현실이 겹쳐집니다.
저는 분명히 깨어있는데 몸은 움직여지지 않습니다. 일주일에 네 번 정도는 가위눌리는 것 같아요.
제가 치료를 받아야 할 만큼 심각한 상태인가요?

A. 흔히 말하는 가위눌림은 수면마비(sleep paralysis)라 하여 REM수면 중에 깨어나서 느끼는 현상을 말합니다.
REM수면 때는 안구가 빨리 움직이는 급속안구운동, 사지 근육의 힘이 빠지는 근육의 무긴장 상태와 특징적인 뇌파 소견을 보이는데, 이런 REM수면 상태에서 깨어나게 되면 의식은 깨어 있지만 몸의 근육은 이완되어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이런 가위눌림은 간혹 환각이 동반되기도 하여 처음에는 매우 불쾌하고 공포를 느낄 수 있으며, 반복적으로 발생하게 되면 어느 정도 적응하게 됩니다. 가위눌림은 단독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간혹 기면증과 같은 질환의 한 증상으로 발현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주간수면과다증, 수면발작 등의 이상 수면증상이 동반되면 수면 클리닉에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위눌림은 수면박탈, 불규칙한 수면시간, 스트레스 등이 중요 유발 인자이므로 우선은 수면을 규칙적으로 일정하게 하도록 노력하시고 스트레스 등을 줄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수면장애클리닉을 내원하셔서 이차적인 수면마비에 대한 진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Q. 67세 되는 저의 아버지는 수면 중 욕설, 주먹으로 바닥치기, 무엇인가 던지기 등을 하시고 평소 주무시는 모습을 보면 엎드려 주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대해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A. 밤에 잠을 자다가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 것을 사건수면이라고 합니다.
사건수면에는 몽유병, 렘수면행동장애, 악몽, 야경증 등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아버님의 연세와 양상으로 보아서 렘수면행동장애의 가능성이 높을 것 같으나, 정확하게 진단이 필요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사건수면이 심하면, 본인이나 같이 잠을 자는 사람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어 사고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또한, 본인이 숙면을 못 취하게 되어 주간졸음증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진단이 명확하면 치료는 잘됩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 수면장애클리닉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Q. * 상담자 정보 성별 : 남성 연령: 24 세 [-AB형(Rh+)] 신장: 180 Cm 체중: 80 Kg
* 거주지 : 경남
* 증상의 기간 1달이상 치료경험 없습니다

영화 미이라에 보면 몸속에 풍뎅이 들어간것처럼 뭐가
움직이는 느낌이듭니다 그리곤 그부위가 엄청뜨거워지죠.
그리고 잠이깨었다가 또 잠이들면 또 그렇고 그게 반복이됩니다.

A. 흔히 말하는 가위눌림은 수면마비(sleep paralysis)라 하여 REM수면중에 깨어나서 느끼는 현상을 말합니다. REM수면 때는 안구가 빨리 움직이는 급속안구운동, 사지 근육의 힘이 빠지는 근육의 무긴장 상태와 특징적인 뇌파 소견을 보이는데, 이런 REM수면 상태에서 깨어나게 되면 의식은 깨어 있지만 몸의 근육은 이완되어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이런 가위눌림은 간혹 환각이 동반되기도 하여 처음에는 매우 불쾌하고 공포를 느낄수 있으며, 반복적으로 발생하게 되면 어느정도 적응하게 됩니다.
가위눌림은 단독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간혹 기면증과 같은 질환의 한 증상으로 발현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주간수면과다증, 수면발작등의 이상 수면증상이 동반되면 수면 클리닉에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위눌림은 수면박탈, 불규칙한 수면시간, 스트레스 등이 중요 유발인자이므로 우선은 수면을 규칙적으로 일정하게 하도록 노력하시고 스트레스등을 줄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런 자가치료로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전문가와 상담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참고로 음주는 수면의 질을 낮게 하여 자주 깨어나게 하기 때문에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Q. * 상담자 정보 성별 : 남성 연령: 20 세 [-O형(Rh+)] 신장: 176 Cm 체중: 60 Kg
* 거주지 : 경북
* 증상의 기간 : 1달이상 치료경험 x

저는 예전에 밤에 자구 낮에 자던사람인데요,
요즘에는 그걸 고치려고 노력하는중입니다.
잠을 자면 저는 모르지만, 다른사람들이 제가 흐느끼면서 웃는다구 하더라구요. 가끔은 욕도 한다던데..그리구 이도 잘갑니다.

A. 밤에 잘때 말을 하는 현상은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잠꼬대 인데, 잠꼬대는 주로 NREM수면중에 발생하며 다소간의 감정적인 표현이 동반될수 있습니다. 잠꼬대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피로, 수면박탈, 열, 잦은 각성등에 의해 잘 유발됩니다. 따라서 잠꼬대를 줄이기 위해서는 이런 유발인자를 조절하여 잠을 잘자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외 램수면행동장애 등도 수면중에 말을 하는 현상으로 증상이 나타 날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선은 잠을 잘 자게 노력해 보시고 그래도 증상이 잘 조절되지 않는다면 수면클리닉을 찾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잠꼬대라든가 램수면행동장애 등은 정신 이상은 아닙니다.

Q. * 상담자 정보 성별: 남성 연령: 18 세 [-O형(Rh+)] 신장: 173 Cm 체중: 60 Kg
* 거주지 : 경기
* 증상의 기간 1주일이내 치료경험


잠자리에 누워서
잠이 올뜻하면 귀에서 "윙"소리가 길게 나요.
시끄러울정도로요.
정신은 멀정한데..몸이 안움직임니다.
5~6번은 그러케 잠에서 깨어낫다 잠이듬니다.

A. 귀하가 호소하시는 증상은 "가위눌림" 또는 "수면마비"라고 합니다. 수면마비는 기면병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단독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위 설문지에 답하신 것을 보면 하지불안증후군과 주기적 사지경련증이 의심됩니다.
진단을 정확하게 하면 모두 치료가 가능합니다. 수면장애클리닉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Q. * 상담자 정보 성별: 남성 연령: 21 세 [-O형(Rh+)] 신장: 180 Cm 체중: 80 Kg
* 거주지 : 대구
* 증상의 기간 : 1달이상 치료경험 없음

평소 몸부림을 지나치게 많이 치는 친구가 있는데
평소에 잠을 자면 그친구는 자기도 모르게 몸부림을 많이 치거든요 특히 옆사람을 끌어 안는다든가 하는 잠버릇이 심합니다.

A. 수면 중에 몸부림을 치는 것은 수면에 문제가 있음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서 코를 심하게 골거나 수면무호흡증 등 숙면을 방해하는 원인이 있으면 몸부림을 칠 수 있고, "렘수면 행동장애"는 꿈을 꾸는 중에 꿈의 행동을 실제로 보이는 경우입니다. 먼저 취침과 기상 시간을 일정하게 하고 잠을 충분히 자며, 낮에 너무 피곤하게 일하지 말라고 하세요. 그래도 계속 문제가 되면 수면장애클리닉을 방문하십시요.

Q. * 상담자 정보 성별: 여성 연령: 27 세 [-O형(Rh+)] 신장: 158 Cm 체중: 47 Kg
* 거주지 : 대전
* 증상의 기간 : 1달이상 치료경험 없음


저번 답변에서 수면바비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수면마비 증세가 심각한 병인가요? 그러다가 잠속에서 죽지는 않나요? 만약 클리닉에서 치료가 가능하다면 치료를 받고 싶구요.. 여기는 대전지역입니다 수면마비 전문 클리닉 좀 알려주세요.. 빠른시일내에 부탁드립니다

A. 수면마비는 죽는 병은 아닙니다. 단지 수면마비가 오면 당사자는 매우 당황하고 이를 두려워하는 것이 더 문제입니다. 수면마비가 자주 발생한다면 치료를 받으시길 권합니다. 대전 지역에는 아직 수면장애클리닉이 없습니다. 연구회 home page에 나와있는 수면장애클리닉을 먼저 방문하시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신 후 대전 지역으로 의뢰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첫페이지 이전페이지 1 2 3 4 5 다음페이지 마지막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