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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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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수면과다증, 기면증

Q. 어디에 상담을 해야 되는지 몰라서 당황하고 있는 며느리입니다.
팔순이신 시부님이 밤낮으로 계속 잠만 주무시려 합니다.
예전에는 책도 읽으시고 산책도 하셨는데 지금은 식사와 꼭 필요한 일(병원을 간다던가, 화장실 볼일 등)을 빼고는 계속 주무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밖에도 나가시라 하고, 책도 드리지만 예전과 같지 않으셔서 어머님이 걱정이 많으십니다.

A. 과도한 수면을 일으키는 원인은 너무나 다양합니다.
원인들을 나열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야간 수면 장애
: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하지 불안증후군, 수면 중 주기성 사지 운동 장애 등이 있겠지만, 자세한 문진과 검진이 필요합니다.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이란 흔히 코골이가 있는 사람 중 수면 중 반복적으로 공기가 다니는 길이 좁아지거나 막혀 일시적인 호흡 장애가 생기는 병으로, 이런 호흡 장애(무호흡증이나 저 호흡)로 인해 수면의 질이 저해됩니다. 하지 불안 증후군은 밤 시간에 잠을 자기 위해 가만히 누워있는 경우 다리의 이상 감각으로 잠을 자지 못하는 경우를 칭하며, 주기성 사지 운동 장애는 수면 중 반복적인 양 다리의 움직임으로 수면방해를 초래하는 질환입니다.

2. 뇌 병변
: 사람의 각성 상태를 조절하는 특정 뇌 부위(시상하부 등)에 뇌졸중, 종양등과 같은 이상이 생긴 경우, 과다수면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3. 기면증
: 수면과다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이지만, 연령을 고려할 때 가능성은 떨어져 보입니다. 기면증에 관한 정보는 저희 홈페이지 초기 화면 좌측 중하단 에 메뉴 칼럼 내의 기면증 정보란을 클릭해보시기 바랍니다.

4. 우울증 등 심리적 문제
: 우울증 등 마음의 병으로 의욕이 저하되는 경우에도 자꾸 잠만 자려는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5. 기타 내과적 질환
: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각종 감염, 만성 질환 등에 의해 수면과다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렇듯 매우 다양한 경우에 수면과다증이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빠른 시일 안에 가까운 병원(신경과, 수면클리닉)에서 진료를 받아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Q. 저는 고 3 학생인데 대개 밤12시 30분을 전후로 잠을 자서, 아침에는 6시 30분에 일어나는데요.
학교에 가서도 언제나 피곤하고, 하품만 나오고 하루에 2~3시간 정도는 꼭 엎드려서 자야 합니다. 그런데도 일어나면 피곤하고 나중에 또 잠이 오고, 도대체 얼마나 잠을 자야 하는 건가요? 학교에서 그렇게 졸리니 머리도 띵하고, 집중력도 떨어집니다. 엎드려서 자니 몸도 별로 안 좋은 것 같습니다. 밤에 자는 시간을 더 늘려야 하는 걸까요?

A. 정상적으로 필요한 수면시간은 하루에 최소 7시간 이상입니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필요한 수면시간은 다 다릅니다. 충분한 수면시간은 다음날 낮에 졸리지 않을 수 있는 전날 밤의 수면 양입니다. 낮에 졸린 주간 졸림의 가장 흔한 원인은 전날 밤 수면의 양이 부족했거나, 수면의 질이 좋지 않은 경우입니다.
우선 먼저 수면시간을 조정하여 좀 더 일찍 잠자리에 들어 수면시간을 늘려보세요. 그래도 주간 졸림이 심하고 밤에 자주 깬다면 수면의 질이 안 좋아질 수 있는 다른 수면장애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자세한 병력청취와 수면다원검사가 필요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낮잠을 1-2시간 이상 자는 것은 좋은 습관이 아닙니다. 오히려 더 피곤하고 처질 수 있습니다. 낮잠을 자는 요령은 기상 후 8시간 정도 경과한 시각에 30분 이내로 짧게 자는 것이 밤에 수면을 방해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대신 낮에 졸릴 때 밖에 나가 가벼운 맨손체조로 몸을 이완시키면서 잠을 쫓아보는 게 어떨까요?

Q. 직장생활을 하는 29살의 남자로 평소에는 정상적으로 일어나서 정시에 출근하고 생활을 합니다.
그러나 가끔가다 몸이 안 좋으면 잠을 너무 많이 자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밤12시경 잠들어서 다 다음날 오후 3시까지(24시간+15시간=39시간) 잠을 자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다음날 오후 3시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다 다음날 오후3시더군요.
제 몸에 무슨 이상이 있어서 이렇게 잠을 많이 자게 된 것인지 정말 불안합니다.
한 2~3일전부터 몸이 조금 피곤하기는 했으나 특별히 힘든 야간근무를 한 것도 아니고 사무실에서 책상에 주로 앉아서 일을 합니다. 잠 때문에 회사생활도 엉망이 되었습니다.

A. 수면과다증은 항상 졸리는 경우와 주기적으로 잠이 많아지는 경우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귀하의 문제는 주기적으로 잠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주기적인 수면과다증에는 약 20~60일을 주기로 1~2주 동안 잠이 많아지는 Kleine-Levin 증후군과 가끔 잠을 1~2일 몰아서 자는 기면증의 변종(variant)이 있습니다.
귀하는 후자에 더 맞는 것 같습니다.
수면장애클리닉을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Q. 저는 26세 여성으로 한 3년 전부터 1년에 5~7번 정도 쓰러집니다.
그 때는 정신은 있는데 머리가 무겁고 손발에 힘이 없고 움직여지질 않아요(머리가 땅에 닿아서 들어지지가 않아요).
말은 다 알아들으나 더듬더듬 얘기하고, 온 몸이 시체마냥 차가워집니다. 눈도 안 떠지고 한 30분 정도 누워있으면 몸은 움직일 수 있는데, 머리가 무거운 건 장시간 지속됩니다. 혹여 간질을 걱정해 병원에 가봤는데 그건 아니라 합니다. 확실한 병명을 알려면 입원을 해서 발작증세가 일어났을 때를 봐야 된다고 하네요.
그렇다고 언제 그럴지도 모르는데 무작정 병원에 입원해 있을 수도 없습니다.

A. 혹시 수면과다증 같은 증상이 동반되지는 않았는지요?
수면 장애 중에서 상기 증상과 같은 현상은 기면증에서 관찰되는 탈력발작이란 현상이 있습니다. 의식은 멀쩡한 상태에서 갑자기 온몸에 기운이 빠지면서 쓰러집니다. 경미한 경우에는 고개만 까딱 거리기도 합니다. 대게는 감정적으로 심한 변화가 있을 때 관찰되는데, 예를 들어 웃거나 무서운 것을 보거나 하는 경우에 잘 발생합니다. 또한 감별해야 하는 질병으로 경련성 질환을 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선은 수면 전문 클리닉에서 진료를 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대게 신경과 영역에서 수면 장애를 진료하시는 선생님들은 간질을 같이 보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감별 진단이 더욱 용이할 것 같습니다.

Q. 33세 여성으로 7년 전쯤부터 필요에 의한 의식적 수면을 취했었습니다.
그래서 아무 때나 졸리면 어디서든 잠깐이라도 꼭 자야 했던 저의 행동을 처음엔 습관적이라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한 2~3년 전부터 무의식적인 수면을 취하게 되면서 정신은 깨어있고, 몸은 마치 마비된듯한 경험을 간혹 합니다.
아무리 전날 숙면을 취해도 낮 동안 회사에서 자주 자게 됩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 드리고 싶지만, 아무 때나 저도 모르게 자주 졸리고, 또 무의식적으로 잠들어 있다는 것 외에는 어떤 표현을 써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A. 다른 사람에 비하여 잠을 매우 많이 자는 수면과다가 있는 것 같군요.
수면과다에는 수면과다장애와 기면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과수면 장애는 수면무호흡증이나, 주기성 사지 운동 장애와 같이 밤에 숙면을 방해하는 원인이 있어 밤잠이 질이 떨어지거나 효율적이지 못하여 낮에 졸음이 과도하게 오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에 반해서 기면증은 밤에 충분히 자도 낮에 매우 졸리고, 웃거나 흥분할 때 팔다리의 힘이 갑자기 빠지는 탈력발작, 밤에 가위눌림, 잠들 때 또는 잠에서 깰 때 나타나는 환각 증세 등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수면장애입니다.

이 중에서도 가위눌림은 렘수면 때 나타날 수 있는 현상으로 정상적으로 렘수면 중에는 호흡근육과 눈을 움직이는 안근육을 제외한 인체의 모든 근육의 힘이 빠지게 됩니다. 이런 렘수면 중에는 뇌파가 졸린 상태와 비슷하기 때문에 다른 수면의 단계에 비해 쉽게 깨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가위눌림은 렘수면 중에 신체의 근육은 마비된 상태에서 의식이 깨어난 상태를 말하며 이때에는 정신은 깨어났지만 아직 몸은 마비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의식은 있지만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잠자는 중 특별히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증이 없으며 밤에 충분한 시간 동안 잠을 자는데도 낮에 많이 졸리고, 가위눌림 증세가 있는 것으로 보아 기면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면증은 장기간 약물을 복용하여야 하기 때문에 투약 전에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기면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밤잠을 잘 자는지 알아보기 위한 수면다원검사와 낮에 병적이 졸음이 있는지 알아보는 다중수면잠복기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본 홈페이지 첫 화면에 있는 수면장애클리닉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찰과 치료를 하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Q. 24세 학생인데, 저도 기면증인 것 같아요.
저의 증상은 낮에 자주 잠이 옵니다. 시간,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잠이 옵니다. 그리고 갑자기 힘이 없어서 일어났을 때 무릎이 꺾이기도 하고 눈이 풀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밖에서 피곤하여 집에 오면 그냥 쓰러져 자곤 합니다.
그리고 저녁에 잠을 자도 깊게 자지 못하고 자주 깨곤 합니다.
직접 전문의와 상담하고 싶은데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A. 질문 감사드립니다.
"낮에 잠이 많이 온다. 낮에 지나치게 졸리다."라고 호소하는 경우의 가장 흔한 원인은 기면증이라기보다는 만성부분수면박탈증후군 (chronic partial sleep deprivation syndrome)입니다.
만성부분수면박탈증후군이란 상당기간 직업 사회적 원인- 대입 수험생, 잦은 밤낮 교대 근무 등이나 밤 시간 수면 장애 등으로 인해 자야 할 시간(밤)에 충분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 수면 부족이 누적되어 낮에 과도한 졸림을 초래하게 되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상담 신청자 분께서 단순히 낮 시간에 지나치게 졸리다 사실 하나로 "나도 기면증인가 보다."라고 미리 단정하실 필요는 없으리라고 봅니다.
다리에 힘이 빠져 무릎이 꺾이는 경우도 반드시 탈력발작이라고 하기도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탈력발작은 보통 농담을 들어서 갑자기 웃게 되거나 또는 갑자기 기분이 나빠지는 등의 감정적 흥분에 의해 초래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발생하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피곤 등에 의해 느끼는 다리에 힘이 없는 느낌인지를 구별하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상담자 분께서 필요성을 느꼈듯 수면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가까운 대학병원 홈페이지에서 진료의 별 전문분야를 참조하여 신경과 등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Q. 28세 남성으로 이번에 수면다원검사 결과를 받았습니다.
수면 방해요인인 무호흡증, 심전도 이상, 코골이 등은 관찰되지 않았고 당뇨도 없습니다.
주간에 실시한 수면 잠복기 검사에서는 5회 전부 거의 1분 이내에 취침에 들고 수면잠복기가 굉장히 짧고 렘수면으로 진행된다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2회 이상 관찰되면 기면증이라 하던데요.
물론 유전자 검사도 양성으로 나왔습니다.
군대도 안 갈 수 있었다는 말을 듣고 나니 정말 심각함 병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치료는 가능한가요? 요즘 자신감도 전부 사라져 버린 것 같고, 이러면 안 되는데 하면서도 자꾸 기분이 다운됩니다.

A. 기면증은 뇌에서 각성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물질의 분비가 부족하여 발생하는 수면장애로 정신질환이 아닌, 뇌의 기질적인 질환입니다.

기면증은 일정 간격으로 낮잠을 자고 (대개 점심때 20분, 오후 4-5시경에 20분 정도 추천), 규칙적으로 약을 복용한다면 일상적인 생활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에는 기존의 각성제 성분과 전혀 다르며 효과도 우수하고 부작용도 적은 약물이 새로 개발되어 현재 국내에서도 처방이 가능하므로 한 번 치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중풍, 신부전증 등 수많은 질환들이 완치가 되지 않으며 단지 조절만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조절로서 병으로 인한 증상을 억제하고 또한 이차적인 합병증을 예방해서 정상적인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기면증 또한 마찬가지 상황입니다. 그리고 위에서 열거한 다른 질환들은 수많은 심혈관계 및 신경계 합병증으로 일찍 죽거나 삶의 질이 심각하게 저하되는 것에 비해서 기면증은 생명에는 크게 위험하지 않는 병이므로 훨씬 더 낫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용기와 희망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Q. * 상담자 정보 성별: 남성 연령: 19 세 [-B형(Rh+)] 신장: 170 Cm 체중: 60 Kg
* 거주지 : 경남
* 증상의 기간 :1달이상 치료경험 없음


밤 10시쯤부터 12시에서 1시 정도 까지 잠이
심하게 많이 와요.

A. 일반적으로 하루에 7시간 이상을 자야 합니다. 잠이 부족하다면 먼저 수면시간을 조정하여 보세요. 그래도, 졸음이 심하게 온다면 수면주기가 뒤로 당겨진 경우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를 수면위상전진증후군이라고 하는데 저녁에 많이 졸리고 새벽에 일찍 깨는 경향이 있습니다.
계속 문제가 되면 수면장애클리닉을 방문하세요.

Q. * 상담자 정보 성별: 여성 연령: 31 세 [-AB형(Rh+)] 신장: 171 Cm 체중: 67 Kg
* 거주지 : 부산
* 증상의 기간 : 1달이상 치료경험 전혀 없음


수업시간 거의 깨어 있었던 적이 없구요. 잘 깨어 있다 어느 순간 스르륵 넘어가버리질 않나, 뭔가 웃기거나 이야기를 할 때, 남 보기가 민망할 정도로 안면근육과 온몸에 힘이 빠져 버렸어요. 제일 민망했을 때는 갓 결혼했을 때 시댁에 인사가서 친척들 다 계시는 자리에서 자버린 거랍니다.

A. 말씀하시는 증상으로 보아 기면증의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먼저 기면증외에 다른 질병도 수면과다증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기면증이 맞는지 확인하는 진단 과정이 필요합니다.그리고 기면증이 진단되면 약물 치료를 하게 되는데, 최근에는 좋은 약들이 개발되어 치료받으 실수 있습니다.기면증은 단순한 증상이 아니라 뇌에서 잠을 조절하는데 문제가 발생한 일종의 질병입니다. 꼭 검사하시고 치료 받으시길 권합니다. 검사는 가급적 수면 전문 클리닉에서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Q. * 상담자 정보 성별: 여성 연령: 22 세 [-O형(Rh+)] 신장: 162 Cm 체중: 53 Kg
* 거주지 : 경기
* 증상의 기간 : 1주일이내
* 치료경험
서울 백병원에서 수면다운 검사와 뇌파검사를 했습니다.
기타 치료 내역은 없고, 검사만 받았습니다.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2년전정도부터 6개월마다 주기적으로 일주일 정도씩 잠만 자는 증세가 있어서문의 드립니다. 잠자면서 생각으론 해야할일들이 떠오르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습니다. 밥도 하루에 한끼도 제대루 못먹구 학교두 못가구 가끔 이런 증세가 나타나면 답답합니다. 몇번 수면다운 검사와 뇌파 검사를 했었지만 뚜렸한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A. 보통 수면과다증을 유발하는 질병은 다양한데, 대표적인 질환으로 기면증, 수면무호흡증, 특발성 중추신경성 수면과다증 등이 있습니다.특히 지금처럼 주기적으로 수면과다증이 나타나는 경우 Kleine-Levin 증후군을 한번쯤 의심해봐야 할것 같습니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본 상담란에서 진행하기는 어렵고 수면클리닉을 통해 진료 받아 보시길 권합니다. 본 연구회 소속 수면 클리닉은 홈페이지 첫화면 우측 하단에 있으며, 위치상 삼성서울병원이 가까워 보입니다.

Q. * 상담자 정보 성별: 여성 연령: 26 세 [-A형(Rh+)] 신장: 164 Cm 체중: 56 Kg
* 거주지 : 서울
* 증상의 기간 : 1달이상 치료경험 없음


너무 졸려 참기가 힘듭니다.
기운이 하나도 없고 자고 일어나도 상쾌한 기분도 안들고
머리가 무껍습니다.

A. 자꾸 졸립다면 수면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먼저 체크 해보아야 할 사항은 잠자는 습관입니다.
몇시에 자서 몇시에 일어나는지?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갖고 있는지?
밤에 잘때 몇번이나 깨는지?
깬다면 왜 일어나는지? 등등...
설문에 있는 사항만으로는 현재 증상의 단서를 찾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지금 느끼는 정도로 주간졸리움이 심하시다면 수면 클리닉 진료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Q. * 상담자 정보 성별: 남성 연령: 24 세 [-B형(Rh+)] 신장: 176 Cm 체중: 70 Kg
* 거주지 : 서울
* 증상의 기간 : 1달이상 치료경험


제 남자친구가 저와 있을때에도..전철이나 커피숍..또는 공원같은곳에
앉아있을때..갑자기 순식간에 잠이 들어요.방금전까지 말하다가 2~3초 한눈판사이에
잠이 들어버리고 몸 여기저기를 순간적으로 계속 떨면서 자고. 눕자마자코고는 소리가 쩌렁쩌렁해요...가끔씩 숨을 멈추는 것 같기도 하고
남들보다 목젓이 크데요
혹시, 그것때문에 코를 크게 고는건가요?기면증 아닌가요?.

A. 호소하시는 문제를 보면 수면박탈, 주간수면과다증, 코골이와 무호흡 등이 동반되어 있군요.
먼저 주간수면과다증은 말 그대로 낮에 수면이 많아지는 현상으로 그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대표적인 원인으로 수면무호흡증이 있는데, 이는 수면중에 호흡이 마비되어 숨을 쉬지 못하는 현상입니다. 대게는 코골이와 무호흡증이 동반되며 아마 흔히 말하는 코골이 수술을 받으신것 같습니다. 그러나 수면무호흡증은 한가지 질병은 아니어서 발병 기전에 따라 중추성, 폐쇄성, 혼합형등으로 구분하며 각각 발샌하는 기전과 치료가 상이합니다.
따라서 코골이 수술이 항상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며 먼저 수면다원 검사를 하여 어떤 타입의 수면무호흡증인지? 어느정도로 심한지? 어떤 치료가 적합할 것인지?를 해아려 보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 만성적인 수면박탈 역시 심한 경우 주간수면과다증과 수면발작의 원인이 될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면증 역시 중요한 주간수면과다증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지금 말씀하시는 현상만 듣고 어떤 질병이 원인인지 알기는 어렵습니다. 말씀하시는 정도로 증상이 심하다면 반드시 수면 클리닉을 방문하여 진료하여 치료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 정도로 주간수면과다증이 심하다면 자칫 운전중 사고와 같은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Q. * 상담자 정보 성별: 남성 연령: 19 세 [-B형(Rh+)] 신장: 175 Cm 체중: 68 Kg
* 거주지 : 충북
* 증상의 기간 : 3주~1달이내 치료경험 없음.


고3인데요 6시30분 기상이고 1시 취침인데요
아침에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고 학교에서 꼬박 2시간정도는 졸았어요 제가 코를 많이 곱니다

A. 학생의 경우는 밤잠이 부족하여 낮에 졸릴 수 있습니다. 먼저 밤잠을 7시간 정도로 늘려보세요. 그래도 낮에 많이 졸리면 밤잠의 질이 나쁘거나 수면과다증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코를 많이 고는 것도 낮에 졸림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계속 졸림증이 심하면 수면장애클리닉을 방문하세요.

Q. * 상담자 정보 성별: 남성 연령: 21 세 [-B형(Rh+)] 신장: 175 Cm 체중: 85 Kg
* 거주지 : 경기
* 증상의 기간 : 1달이상 치료경험 없음

한번잠을자면 누가 안꺠워주면 일어날 수가 없고 9시간정도자면 머리가아프고 잠에취해서 일어날 수가 없읍니다.

A. 귀하는 수면과다증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수면과다증은 원인이 여러가지 있는데 (기면병, 과수면증, 밤잠의 질 저하 등), 다른 사람에 비하여 훨씬 더 많은 잠을 필요로 하는 수면장애입니다.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하여 알맞는 치료를 받으시면 정상 생활이 가능합니다. 앞에 나와 있는 수면장애클리닉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Q. * 상담자 정보 성별: 남성 연령: 39 세 [-B형(Rh+)] 신장: 165 Cm 체중: 75 Kg
* 거주지 : 서울
* 증상의 기간 : 1달이상 치료경험


1. 저는 잠자다가 거의 매일 1회정도 깨고
2. 매일 수면이 부족하다고 느끼며, 실제 피곤하며
3. 회의/교육시간에 10분정도 지나면 꼭 졸습니다
매일 코골니다
- 피로하거나 음주후에는 옆사람이 잠 못잘도록 심하고
골고, 숨도 잠깐식 않 쉰답니다
※ 문의사항
- 질환인지 알고 싶습니다
(어떤 사람은 기면병일수 있다는데?)
- 질환이면 치료가능한지?
- 어디가서 검진/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A. 낮에 졸린 이유는 밤잠의 양이 부족할 때, 밤잠의 질이 나빠졌을 때, 또는 낮에 졸음병 (기면병, 과수면증 등)이 있는 경우 등입니다. 귀하의 경우는 코를 심하게 골고 수면 중 숨이 끊어지는 현상이 있는 것으로 보아서 수면무호흡증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다음은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설명입니다. 참조하세요. 코고는 소리는 코에서 나는 것은 아니다. 목젖을 포함한 연구개(입천장의 일부)와 주위 점막이 떨리면서 소리가 나는 것이다. 이는 비만한 성인 남자, 특히 턱이 작거나 목이 짧고 굵은 사람에게서 흔히 볼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은 연구개 인두 부위가 좁아서 호흡할 때 생기는 공기 흐름에 의해 주위 점막이 쉽게 떨리기 때문이다. 단순 코골이는 함께 잠을 자는 사람이 괴롭지만 낮동안의 피로감이나 졸리움 이외에는 큰 불편을 느끼지 않는다.
코골이가 심하면 수면무호흡증이 동반된다. 수면무호흡증이란 한동안 숨이 막혀 컥컥거리다가 한계점이 지나면 "푸"하고 숨을 몰아쉬는 것을 말한다.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는 횟수가 수면시간당 5회 이상이면 수면무호흡 증후군으로 진단할 수 있는데, 이 횟수가 20회를 넘으면 고혈압, 뇌졸중, 심근경색증, 수면 중 사망 등의 빈도가 유의하게 증가한다. 수면무호흡증의 특징적인 증상은 요란한 코골음, 심한 졸음,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은 피로감, 두통, 기억력과 집중력 저하 등이다.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하면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이 어느 정도 심한지, 부정맥(비정상적인 심장박동)이 발생하지 않는지, 수면 중 산소포화도의 감소, 수면 중에 다른 문제가 없는지 등에 대한 포괄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정상인도 몸이 피곤하거나 술을 많이 마시면 일시적으로 수면무호흡증을 보일 수 있고, 어린이도 어른 이상으로 코를 골거나 수면무호흡증을 나타낼 수 있는데, 어른과 달리 목부분 편도 조직이 커서 숨길을 막기 때문인 경우가 많지만, 요즘은 어린이 비만이 원인으로 증가하고 있다.
코골이를 예방하려면 일반적으로 과음, 과로를 피하고 체중을 줄이는 것이 좋다. 특히 술은 최소한 수면 3-4시간 전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옆으로 누워 자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가능하면 수면촉진제 등 약물 복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다음은 수면무호흡증의 치료에 대하여 설명한다.
수면무호흡증의 치료는 체중감소를 위한 식이요법와 규칙적인 운동, 술을 마시지 말고, 수면위생을 잘 지키는 것이 기본이다. 옆으로 누워 자는 수면체위훈련이 도움이 되기도 한다.
수면무호흡증의 가장 효과적이고 첫번째로 추천되는 치료는 지속적 상기도 양압술[nasal CPAP (Continuous Positive Airway Pressure)]이다. 수면 중에 압력이 높은 공기를 코를 통하여 기도로 불어 넣어서 기도가 막히는 것을 예방하는 치료법으로 치료율이 거의 100%에 달한다. 처음에는 다소 불편한 점이 있으나 약 2주가 지나면 대개 잘 적응한다. 물론 지속적인 체중감소의 노력과 규칙적인 운동은 필수적이다.
지속적 상기도양압술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은 구강내 기구나 상기도 레이져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그러나, 이들 방법은 수면무호흡증의 치료율이 50% 이하이며, 10-30%는 수면무호흡증이 오히려 악화될 수도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정을 거치지 않고 처음부터 시행하는 것은 위험하다.
치과에서 시술하는 구강내 기구 (oral appliance)는 수면무호흡증의 치료율이 약 30-40%정도이나, 20-30%에서는 오히려 수면무호흡증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시술전에 반드시 수면장애클리닉을 방문하여 수면다원검사를 통하여 치료가 되는지를 확인한 후에 실시하여야 한다.
결론적으로 수면무호흡증은 고혈압, 뇌졸중, 심근경색증, 심지어는 수면 중 사망을 유발할 수 있는 심각한 수면장애이므로 정확한 진단 과정을 통하여 적절한 치료방법을 선택하여야 한다.

Q. * 상담자 정보 성별: 남성 연령: 15 세 [-B형(Rh+)] 신장: 167 Cm 체중: 62 Kg
* 거주지 : 경남
* 증상의 기간 : 1달이상 치료경험 없음


하루에 2~3시간은 졸고 잠때문에 수업에 집중할수가 없었습니다..
.몇년전에 티비보다 웃었는데 갑자기 힘이 쫙 빠지면서 얼굴은 웃고있었지만 머리고 몸이고 제어가 안되 뒤로 넘어 가더군요....

A. 낮에 심하게 졸린 이유는 크게 두가지 입니다. 하나는 밤잠의 질이 나쁜 경우와 밤에 잘자도 낮에 졸린 기면병 또는 과수면증입니다. 기면병은 낮에 갑자기 심하게 졸리고, 웃거나 흥분을 하면 팔, 다리 등의 힘이 갑자기 없어지는 탈력발작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탈력발작이 없이 낮에 졸린 증상만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벼운 탈력발작은 정상인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학생의 문제를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하여는 밤잠에 문제가 없는지를 검사하고 다음에 낮에 과도한 졸음이 있는지 병적인 졸음이 나타나는지를 검사하여야 합니다. 이를 위하여는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하고 있는 수면장애클리닉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이 사이트의 첫 페이지에 있는 수면장애클리닉을 참조하세요.
참고로 기면병은 적절한 치료를 하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꼭 수면장애클리닉을 방문하기 바랍니다.

Q. * 상담자 정보 성별: 여성 연령: 27 세 [-A형(Rh+)] 신장: 162 Cm 체중: 70 Kg
* 거주지 : 인천
* 증상의 기간 : 1달이상 치료경험


걸음을 걷는 중에도 졸면서 눈감고 걸을 때도 있고, 업무 중 잠들다가 깨기도 하고, 전화통화를 하지 못할 때도 있고, 늦은 시간 밥을 먹다 잠에 든 적도 있습니다.
혹시 기면증 일까요?

A. 귀하는 주간의 과다졸림증이 있으십니다. 주간졸림증의 원인은 크게 밤잠이 부족하거나, 밤잠의 질이 나쁜 경우 그리고 수면과다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성인에게 필요한 수면시간은 약 7시간 30분입니다. 먼저 7시간 이상의 수면을 취하신 후에도 낮에 많이 졸리면 다음과 같은 수면장애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수면과다증에는 크게 1차적인 것으로 기면병(narcolepsy)과 과수면증(hypersomnia)가 있습니다. 기면병은 밤에 충분히 자도 낮에 매우 졸리고, 웃거나 흥분할 때 팔다리의 힘이 갑자기 빠지는 탈력발작을 보입니다. 과수면증은 탈력발작이 없이 잠을 매우 많이 자는 것입니다. 반면 2차적인 수면과다증은 밤잠의 질이 떨어져서 초래되는데, 밤에 잘 때 수면무호흡증, 주기적 사지경련증 등 수면의 질을 나쁘게 하는 요인이 있으면 밤에 잠을 충분히 자도 낮에 졸리게 됩니다. 수면과다증의 원인을 찾고 적절한 치료를 하기 위하여는 수면장애클리닉을 방문하여 자세한 진찰을 받고, 필요시 수면다원검사(polysomnography)와 다중수면잠복기검사(multiple sleep latency test)를 받으셔야 합니다. 모든 종류의 수면과다증은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 졸림증이 계속되면 꼭 진찰을 받도록 하세요.

Q. * 상담자 정보 성별: 여성 연령: 22 세 [-O형(Rh+)] 신장: 152 Cm 체중: 41 Kg
* 거주지 : 광주
* 증상의 기간 : 1달이상
* 치료경험 없습니다.


잠에서 깨기가 너무나도 힘이 듭니다.
잠자리에서 일어난지 몇시간이 지나도 계속 졸립고, 그래서 그런지 어리럽기도 합니다.

A. 아침에 깨기 힘든 이유로 몇가지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첫째로 잠을 늦게 자는 경우 입니다. 보통 사람의 수면시간은 대개 자정 부터 다음날 아침 7시 전후입니다. 그런데, 수면의 시간대가 뒤로 밀려서 새벽 1-2시이후에 자게 되면 매일 아침 늦게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두번째로 수면무호흡증, 주기적사지운동증, 하지불안증 등과 같은 여러가지 수면장애로 인하여 밤잠의 질이 나빠지면 오랜 시간 잠을 자도 아침에 깨기가 어렵습니다.
세번째는 수면과다증입니다. 이것은 다른 사람 보다 많은 잠이 필요한 경우입니다.
우선 밤잠을 충분히 자도록 하시고, 자는 시간은 가능하면 저녁 11시전후로 일정하게 하십시요. 그리고, 아침에는 깨고 싶은 시각에 자명종이 울리게 하여 보세요.
일찍 자고 아침에 자명종으로도 깰 수 없다면 수면장애클리닉을 방문하셔서 다른 수면장애가 있는지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Q. * 상담자 정보 성별: 여성 연령: 17 세 [-B형(Rh+)] 신장: 153 Cm 체중: 52 Kg
* 거주지 : 부산
* 증상의 기간 : 1달이상

제가 잠을 많이 자서 고민입니다. 어떤 검사를 해야하고 치료는 어떻게 하는지요? 스트레스랑 잠 많이 자는거랑 관계가 있나요?

A. 밤에 충분한 수면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낮에 주체 할 수 없는 졸리움을 느끼는 것을 주간수면과다증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주간수면과다증의 원인으로는 뇌에서 각성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인 hypocretin 의 부족과 관련된 기면증이나 또는 수면의 질을 나쁘게 하는 수면무호흡증, 하지불안증후군, 주기적사지운동증, 일주기 수면리듬장애 등의 수면장애들이 주간수면과다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면장애클리닉을 방문하게 되면, 주간수면과다가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그 원인은 무엇인지를 조사하게 됩니다. 이러한 조사들은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병력 청취, 설문지 조사, 신체진찰(비강, 구강의 구조, 비만여부), 혈액검사 등으로 이루어지며, 필요하면 수면다원검사와 다중수면잠복기검사를 하게 됩니다. 이 검사는 환자가 검사실에서 잠을 자도록 하는 것으로 이때 뇌파검사와 호흡양상, 혈중 산소농도, 심장리듬, 다리 움직임 등을 감시하여 수면 중에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과 같은 수면장애를 알아내는 검사법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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