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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저는 임신 20주되는 35세 임신부입니다.
3~4년은 족히 된 것 같은데, 이전에는 어쩌다가 한 번씩 다리 경련이 일더니만 임신을 하고 나선 몇 주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평균 1분 간격으로 계속 움찔거립니다. 다리 느낌도 이상하구요.(저의 친정아버지도 이것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요즘엔 잠을 너무 못 자서 힘듭니다. 약물 치료로 가능하다는데 임신부는 안 되겠죠?
나중 출산 후에도 약물로 치료가 가능하긴 한가요? 저절로 없어지진 않나요?
A. 주기성 사지 운동 장애가 있는 것 같고 추가로 “하지 불안 증후군”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 불안 증후군은 밤에 누웠을 때 다리에 이상한 느낌이 들어 움직일 수밖에 없고 또 움직여야 불편감이 해소가 되며 이런 증상이 있는 사람의 대다수가 잠이 든 후 주기성 사지 운동 장애를 보이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상기 병들은 임신 중에 시작되거나 악화될 수가 있지만 출산 후 4주 내에 대부분 사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질문 하신 분은 3~4년 전부터 증상이 있어 왔기 때문에 출산 후에도 남을 가능성이 좀 보입니다.
특별한 원인이 없는 경우도 많지만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철분결핍입니다. 임신 중에는 철분결핍이 심해집니다. 혈액 검사로 철분의 부족이 확인되면 철분제를 복용하시면 증상이 좋아집니다. 다른 치료로는 여러 가지 약물이 있습니다. 대부분은 태아에 대해 완전히 안전하지는 않은 것으로 되어 있으나 한두 가지는 안전한 약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지, 효과는 사람에 따라 크게 다를 수 있는 약제입니다. 그래서 임신 중에는 보통 심리적인 안정, 충분한 수면, 다리가 피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권장하며, 피검사에서 철분부족이 나타나면 철분을 보충합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전형적이 아니거나 출산 후에도 사라지지 않으면 수면장애클리닉의 진찰을 받아 보십시오.
Q. 저는 자면서 몸을 움찔움찔 거리기도 하는데요. 왜 그런 것이죠?
A. 수면 중에 발생하는 떨림의 원인은 여러 질환이 있습니다.
생리적으로 정상인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hypnic jerk (sleep myoclonus)가 있고, 그 외에 주기성 사지 운동 장애, 경련 발작 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상기 질환들이 임상적인 증상만으로도 진단 및 치료가 되는 경우도 있으나, 어떤 경우에는 수면다원검사 및 뇌파 검사 등 적절한 검사를 시행해야 진단되기도 합니다. 결국 진단이 내려져야 치료도 가능하고요.
상기 상담하신 내용만으로는 어떤 검사 및 치료를 받았는지 알기가 어렵네요.
우선 수면클리닉 진료를 받아 보시고 의견을 들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Q. 전 잠을 잘 때 다리를 떤다고 합니다. 잠자는 도중에 풍에 걸린 사람처럼 다리를 갑자기 심하게 떠는 증상을 여러 번 반복을 한다고 합니다.
저는 사무실에서 앉아서 근무하는 회사원으로 운동부족 상태이며 아침에 일어나면 자주 다리 부근에 피로감을 느끼는 편입니다. 이런 상태도 관련 있는 거 같기도 하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다리 떠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A. 밤에 잠을 자는 중에 발생하는 이상 행동을 사건수면이라고 하는데, 이중에 "주기성 사지 운동 장애"가 있습니다. 이것은 잠을 자는 상태에서 발이나 다리가 주기적으로 떨거나 약간의 경직이 일어나 것으로 수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다리를 떠는 횟수가 잦고 본인이나 옆에 있는 사람의 잠을 방해할 정도라면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는 이 증상을 조절할 수도 있고, 원인이 발견되면 원인 질환을 치료하면 됩니다.
수면장애클리닉을 방문하세요.
Q. 신랑이 어릴 적부터 이런 증상이 있었습니다.
손발이 저려 매일 주물러 줘야 하고 잠을 숙면을 못 취하고 자다가 말고 안방, 거실 잠자리를 바꿔야 하는 등 잠을 못 자서 매우 힘들어 합니다.
치료를 받으려면 어디로 찾아가야 할지, 약은 얼마나 먹어야 할지, 간단하게나마 미리 알고 싶어요.
A. 하지 불안 증후군이란 하지에 불편한 느낌과 함께 움직이고 싶은 충동을 느끼며, 이러한 증상이 가만히 있으면 악화되고 야간에 심해져 대개 수면을 방해하는 수면장애를 말합니다.
대개 정확한 진단을 받게 되어 적절한 약물치료를 받으면 거의 감쪽같이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면장애클리닉 (홈페이지 첫 화면이 표시된)을 방문하시기 바람나다.
하지 불안 증후군의 불편한 느낌은 사람마다 다르게 표현하는 데 “쑤신다. 욱신거린다, 저리다/피가 안 통한다, 통증이 있다/아프다, 뻐근하다, 당긴다."등이며, 주로 다리의 안쪽, 장딴지 부분이 가장 흔히 호소하는 부위이고, 앉아 있거나 가만히 누워 있을 때 잘 나타나서 저녁때나 잠자리에 들어서 증상이 심해집니다.
거의 모든 사람이 다리를 펴거나 움직이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없어져서, 저녁마다 몸을 뒤척이고 다리를 구부렸다 폈다 하고, 앉았다 일어났다 누웠다 하면서 잠을 잘 이루지 못 하게 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수면부족이 동반되어 피로회복이 되지 않아 하루 종일 피곤함을 느끼게 되며, 집중력이 떨어지고 기억력이 감퇴되어 그 날의 업무를 끝내기 어려워집니다.
이 증상은 나이와 상관없이 생길 수 있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더 흔히 나타나게 됩니다. 심한 증상을 보이는 대부분의 환자는 중년 이후의 환자이고 남녀 모두 나타나지만 여자가 약간 더 많으며, 때때로 수주에서 수개월에 걸쳐 자연적으로 없어지기도 하고, 서서히 감소되다가 다시 증상이 심해지기도 하나 대체로 시간이 가면서 서서히 악화되는 경과를 보입니다.
하지 불안 증후군이 있는 일부의 환자들은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으로도 증상을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뜨거운 목욕, 다리마사지, 온찜질, 얼음찜질, 규칙적 운동, 아스피린이나 가벼운 진통제, 카페인 함유 음식을 피하고 금연을 하는 방법 등)
비타민 E, 칼슘과 마그네슘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위의 방법이 효과가 없을 때에는 약물치료가 필요한데, 도파민 작용제가 도움이 되며 효과도 빠르게 나타납니다.
Q. * 상담자 정보 성별: 남성 연령: 25 세 [-AB형(Rh+)] 신장: 177 Cm * 체중: 74 Kg
* 거주지 : 경남
* 증상의 기간 : 1달이상 치료경험
밤에 잠을 잘때 오른쪽 다리가 저절로 튀는 증상이 있고 이것 때문에 밤에 깜짝깜짝 놀라면서 깨는 일이 많아 2개월전부터 병원에서 약을 먹고 있는 중입니다.
밤에 자기전 1시간전에 반알짜리 약을 먹은 뒤로는 증상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언제까지 약을 복용해야하고 어떨 때 약을 중단할 수가 있으며 대개의 이런 환자들의 경우 얼마동안 약을 복용하는 지를 알고 싶습니다.
A. 아마도 주기성 사지운동증으로 '시네메트'라는 약을 복용하시는 것으로 보이며, 보통 약물 치료는 장기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담당 선생님과 의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Q. * 상담자 정보 성별: 남성 연령: 28 세 [-A형(Rh+)] 신장: 179 Cm 체중: 82 Kg
* 거주지 : 경기
* 증상의 기간 : 1달이상 치료경험 없음
요즘 저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 뒤통수 아랫 부분이 불편하거나 눈이 뻑뻑하고, 눈꼽이 많이 생기는 문제가 있습니다. '잠자리에 누웠을 때 벌레가 있는 느낌이나 근육 경련에 관한 것'이 있는데 저의 증상인 것 같습니다.
이런 증상의 대처 방법은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A. 침 전에는 음식을 드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배가 고프시면 가벼운 스넥과 우유 한잔이 좋습니다.
그리고, 누워있을 때 다리에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이 들고 수면 중에 다리를 떨면 하지불안증후군과 주기적 사지움직임증이 있는 것입니다. 증상이 계속되면 수면장애클리닉의 진찰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Q. * 상담자 정보 성별: 남성 연령: 28 세 [-B형(Rh+)] 신장: 174 Cm 체중: 63 Kg
* 거주지 : 전북
* 증상의 기간 : 1달이상 치료경험 없음
잠들때 깜짝깜짝 놀래요.
팔이나 다리를 옆에 있는 사람이 놀랄 정도로 떨기도 하고.
잠들기 전에 자주 그러구요.
잠들고 나선 가끔 그러거든요.
A. 근간대성경련은 정상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생리적인 것과 뇌의 흥분성이 높아져서 발생하는 발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뇌파검사를 하면 두가지를 감별할 수 있습니다. 횟수가 빈번하여 잠을 자는데 방해가 되면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두번째로 잠에 들때나 수면 중에 다리나 팔이 가볍게 경련을 일으키는 수면장애로 "주기적 사지움직임증"이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먼저 항상 잠을 7시간 이상으로 충분하게 자고, 몸이 너무 피로하지 않도록 하세요.
신경과(neurology) 전문의가 보고 있는 수면장애클리닉(home page 첫장 참조)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Q. * 상담자 정보 성별: 여성 연령: 17 세 [-O형(Rh+)] 신장: 170 Cm 체중: 60 Kg
* 거주지 : 서울
* 증상의 기간 : 1달이상 치료경험 없습니다.
잠들기 전에 피부가 가려워서 다리를 떨면 일시적으로 가라앉지만 또다시 가렵습니다. 물론 잠이 들면 가려운 줄 모르고 잡니다.
강도를 잡으려고 발차기를 하는 꿈이 있었는데 실제로 다리를 휘둘러서 피아노를 강타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A. 잠을 자기 위하여 누워있을 때 종아리가 땡기고 가렵고 불편하고 다리를 움직일 때 사라진다면 하지불안증후군이 의심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90% 이상에서 주기적 사지경련증이 동반됩니다. 수면 중에 피아노를 발로 찬 경우가 여기에 해당되는 것 같습니다. 꿈의 행동이 실제로 표현되는 것은 '렘수면 행동장애'의 증상입니다.
수면장애클리닉을 방문하셔서 필요한 검사와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