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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뉴스

‘열대야’ 여름의 적이 돌아왔다 By 관리자 / 2005-07-21 AM 12:32 / 조회 : 3073회
30℃도를 웃도는 본격적인 무더위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면서 좀처럼 잠을 이루지 못해 수면부족과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열대야는 하루 최고 기온이 30℃ 이상, 평균기온 25℃ 이상 오르는 무더운 날 낮시간 동안 올라간 기온이 밤에도 떨어지지 않아 나타나는 현상이다.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면 수면 적정온도인 20℃를 훨씬 웃돌아 잠을 설치기 일쑤다.
이 때문에 낮 시간 졸음에 시달리다 밤이 되면 또다시 불면증에 괴로워하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수면이 부족하면 생체리듬이 깨져 신체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피곤함과 주위산만 등 질환을 일으켜 크고 작은 사고를 부를 수 있다.
열대야 속에서도 쾌적한 수면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건양대 병원 정신과 기선완 교수는 수면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으로 ‘과각성과 잘못된 조건화, 약물 의존 또는 부적응 생활수면습관’등을 꼽았다.
‘과각성’은 강박적이고 걱정과 불안을 유발하는 쪽으로 생각하는 특징을 가진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들은 감정을 밖으로 표현하는데 인색해 결국 생리적 각성으로 긴장과 불안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되며, 이 같은 과각성 증상을 불면으로, 불면은 다시 과각성으로 순환을 되풀이한다.
‘조건화’는 어둠, 침대, 취침시간 등 수면을 취하기 위한 다양한 조건과 자극이 적절하게 어울려야 하는데 그렇지 않을 경우 수면을 방해하는 요인이 된다.
예를 들어 침대에 누워서 TV를 시청하거나 간식을 먹는 일이 자주 반복되며 잠을 자기 위해 침대에 눕더라도 쉽게 잠들기 어려운 경우가 이에 속한다.
또 ‘나는 잠을 쉽게 못잔다, 나는 불면증 환자’등의 부정적 의식 역시 수면을 방해하는 원인이 된다.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면 주위 온도변화에 인체가 적응할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 불쾌감을 느끼고 과각성돼 잠을 이루기 어렵다.
특히 자율신경계 이상 환자나 알콜중독, 심장혈관계 이상 환자, 땀이 너무 많이 나거나 전혀 안나는 사람, 당뇨병 및 갑상선 이상 환자 등은 열대야 발생시 몸 관리에 특별히 신경써야 한다.
열대야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절제된 일상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열대야 극복 수면법
▲잠자리에 들기 세 시간 전에 식사를 마칠 것. 과식은 금물. 허기를 느낄 때는 가볍게 우유 한 잔 정도가 적당하다.
▲미지근한 물에 샤워하면 숙면에 도움이 되지만 오랜 시간 목욕은 오히려 과각성 상태를 만들게 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자기 전 TV 시청은 대뇌의 활동을 자극해 숙면을 방해한다.
▲카페인이 든 커피, 홍차, 초콜릿, 담배 등은 숙면을 방해한다. 잠을 청하기 위해 마시는 술은 수면 유도효과는 있으나 양질의 숙면을 방해하고 자는 도중에 자주 깨게 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새벽, 일몰 후 저녁시간을 이용해 20∼30분간 가벼운 운동은 숙면에 도움이 되지만 습도, 온도가 높은 날은 삼가는 것이 좋다. 지나치게 격렬한 운동은 금물이다.
▲점심식사후 20∼30분간의 낮잠은 숙면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30분 이상의 낮잠은 오히려 불면증의 원인이 된다.




유길용 기자
기사입력 : 2005-07-20, 22: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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