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면연구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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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FAQ

신랑이 어릴 적부터 이런 증상이 있었습니다.
손발이 저려 매일 주물러 줘야 하고 잠을 숙면을 못 취하고 자다가 말고 안방, 거실 잠자리를 바꿔야 하는 등 잠을 못 자서 매우 힘들어 합니다.
치료를 받으려면 어디로 찾아가야 할지, 약은 얼마나 먹어야 할지, 간단하게나마 미리 알고 싶어요.

하지 불안 증후군이란 하지에 불편한 느낌과 함께 움직이고 싶은 충동을 느끼며, 이러한 증상이 가만히 있으면 악화되고 야간에 심해져 대개 수면을 방해하는 수면장애를 말합니다.
대개 정확한 진단을 받게 되어 적절한 약물치료를 받으면 거의 감쪽같이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면장애클리닉 (홈페이지 첫 화면이 표시된)을 방문하시기 바람나다.

하지 불안 증후군의 불편한 느낌은 사람마다 다르게 표현하는 데 “쑤신다. 욱신거린다, 저리다/피가 안 통한다, 통증이 있다/아프다, 뻐근하다, 당긴다."등이며, 주로 다리의 안쪽, 장딴지 부분이 가장 흔히 호소하는 부위이고, 앉아 있거나 가만히 누워 있을 때 잘 나타나서 저녁때나 잠자리에 들어서 증상이 심해집니다.

거의 모든 사람이 다리를 펴거나 움직이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없어져서, 저녁마다 몸을 뒤척이고 다리를 구부렸다 폈다 하고, 앉았다 일어났다 누웠다 하면서 잠을 잘 이루지 못 하게 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수면부족이 동반되어 피로회복이 되지 않아 하루 종일 피곤함을 느끼게 되며, 집중력이 떨어지고 기억력이 감퇴되어 그 날의 업무를 끝내기 어려워집니다.

이 증상은 나이와 상관없이 생길 수 있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더 흔히 나타나게 됩니다. 심한 증상을 보이는 대부분의 환자는 중년 이후의 환자이고 남녀 모두 나타나지만 여자가 약간 더 많으며, 때때로 수주에서 수개월에 걸쳐 자연적으로 없어지기도 하고, 서서히 감소되다가 다시 증상이 심해지기도 하나 대체로 시간이 가면서 서서히 악화되는 경과를 보입니다.

하지 불안 증후군이 있는 일부의 환자들은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으로도 증상을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뜨거운 목욕, 다리마사지, 온찜질, 얼음찜질, 규칙적 운동, 아스피린이나 가벼운 진통제, 카페인 함유 음식을 피하고 금연을 하는 방법 등)

비타민 E, 칼슘과 마그네슘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위의 방법이 효과가 없을 때에는 약물치료가 필요한데, 도파민 작용제가 도움이 되며 효과도 빠르게 나타납니다.

* 상담자 정보 성별: 남성 연령: 6 세 [-B형(Rh+)] 신장: 106 Cm 체중: 20 Kg
* 거주지 : 경기
* 증상의 기간 : 1달이상 치료경험


6살난 남자아이입니다. 잠들고 난 후나 잠이 옅어졌을때, 팔,다리, 발가락, 손가락, 어깨, 몸통 등을 가끔 움찔, 까닥거립니다. 좀 심하게 움찔거리면 몸을 뒤척이긴 합니다. 이를 심하게 갈고요. 가끔 무서운 꿈을 꾸고 울기도합니다.
혹시 경련하는 건가 싶어(이전에 경련을 하거나 한적은 없고, 가족력도 없습니다.) 인터넷상담을 했더니, 수면근간대현상이라 하더군요.
혹시 수면근간대현상과 경련은 어떻게 구분해야 하나요?

근간대성경련은 매우 팔, 다리 또는 몸전체가 매우 빠르게 순간적으로 튀는 현상인데 이때 뇌파에서 간질파가 동반됩니다. 반면 생리적인 수면근간대현상은 뇌파에서 간질파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과로하거나 잠이 부족하면 더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충분한 잠을 자고 육체적으로 너무 피로하지 않도록 교육하세요. 나중에 증상 너무 잦아지고 잠을 방해하는 것 같으면 신경과(신경정신과가 아님)를 방문하셔서 뇌파검사를 한번 해 보세요.

* 상담자 정보 성별: 남성 연령: 25 세 [-AB형(Rh+)] 신장: 177 Cm * 체중: 74 Kg
* 거주지 : 경남
* 증상의 기간 : 1달이상 치료경험



밤에 잠을 잘때 오른쪽 다리가 저절로 튀는 증상이 있고 이것 때문에 밤에 깜짝깜짝 놀라면서 깨는 일이 많아 2개월전부터 병원에서 약을 먹고 있는 중입니다.
밤에 자기전 1시간전에 반알짜리 약을 먹은 뒤로는 증상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언제까지 약을 복용해야하고 어떨 때 약을 중단할 수가 있으며 대개의 이런 환자들의 경우 얼마동안 약을 복용하는 지를 알고 싶습니다.

아마도 주기성 사지운동증으로 '시네메트'라는 약을 복용하시는 것으로 보이며, 보통 약물 치료는 장기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담당 선생님과 의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상담자 정보 성별: 남성 연령: 28 세 [-A형(Rh+)] 신장: 179 Cm 체중: 82 Kg
* 거주지 : 경기
* 증상의 기간 : 1달이상 치료경험 없음



요즘 저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 뒤통수 아랫 부분이 불편하거나 눈이 뻑뻑하고, 눈꼽이 많이 생기는 문제가 있습니다. '잠자리에 누웠을 때 벌레가 있는 느낌이나 근육 경련에 관한 것'이 있는데 저의 증상인 것 같습니다.
이런 증상의 대처 방법은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침 전에는 음식을 드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배가 고프시면 가벼운 스넥과 우유 한잔이 좋습니다.
그리고, 누워있을 때 다리에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이 들고 수면 중에 다리를 떨면 하지불안증후군과 주기적 사지움직임증이 있는 것입니다. 증상이 계속되면 수면장애클리닉의 진찰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몽유병은 어떤 병인가요?
과거에 몽유병이 없던 어른에게 몽유병이 갑자기 밤에 자다가 집 밖으로 나가는 것도 몽유병인가요?

몽유병은 잠이 든 상태에서 걸어 다니는 병입니다.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으나 유전적인 요소가 많다고 합니다. 대개 소아에서 잘 생기며11~12세가 가장 많습니다. 남자가 더 많고 비교적 흔한 수면장애로 5~12세의 소아에서 한번 이상 나타나는 경우가 15% 정도 된다고 하며 성인에서도 약 2%에서(영국통계) 나타난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대부분 없어지지만 늦게까지 계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야간성 전두엽성 간질이나 일부의 정신병, 그리고 기타의 수면장애에서도 비슷한 증상을 보일 수 있으므로 감별이 중요합니다.
수면부족이나 스트레스, 열, 다양한 약물 등으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잠이 든 상태에서 일어나 걷는 것뿐만 아니라 옷 입고 문 열고 먹고 마시기도 한다고 하며 가장 큰 문제사 넘어지거나 부딪혀 여기저기 다친다는 점입니다.
수초에서 수분 또는 30분 이상 지속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나이가 든 사람이 갑자기 자다가 이상한 행동을 보였다면 몽유병뿐만 아니라 다른 질환 때문인지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저는 21살의 군 대체복무제인 의무소방원입니다.
먼저 제 상황을 설명해야겠네요.
전 이제 의무소방으로 들어온 지 2개월 조금 넘었습니다.
의무소방이 하는 일 중에 24시간 화재, 구급, 구조 출동을 따라 나가서 보조하는 역할을 합니다.
새벽에 출동이 있을 경우에는 방송으로 출동방송이 나옵니다. "딩동~ 딩동~ 구급출동 장소는 어디어디
교통사고 "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이런 식으로 방송이 나오면 자다가 듣고 출동을 나가야 합니다.
아직 신참인 저는 다른 구급․구조 출동방송을 듣고 선임들을 깨워야 합니다. 물론 새벽 중에 언제가 될지 모릅니다.

그리고 제가 아직 신참이라서 출동방송이 있으면 메모장을 잠자리 옆에 두었다가 방송이 나오면 듣고 일어나서 몇 시 몇 분, 장소 어디, 무슨 출동이라고 기록해 두어야 합니다.

처음에는 잘 안 들렸는데. 한 달 정도 지나니 조금씩 적응이 되더군요. 딩동 소리만 들려도 눈이 떠집니다.
하루에 출동방송은 평균 2~3개 정도 있습니다.
물론 깊은 잠은 잘 수가 없습니다. 다행히도 방송 듣고 메모하고 언제 잤는지도 모르게 잠들어버려서 다행입니다.

지금부터 저의 문제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문제는 한 3주전부터인가 출동방송을 하나도 못 듣고 있습니다.
근데 아침에 일어나보면 저는 기억이 없는데, 제 메모장에 제 글씨체로 내용과 장소가 정확하게 적혀있습니다.
선임들이 말하기를 제가 방송이 나오면 일어나서 적더라고 하던데.
저는 필름이 끊긴 거처럼 기억이 하나도 나지 않습니다.
잠결에 받아쓰기하는 것도 아니고 정말 아침마다 정체 모를 출동방송메모들을 보면 섬뜩합니다.
혹시 무슨 병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혼돈 각성이라고 깊은 잠을 자는 사람을 깨우면 위와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잠들고 1-2시간에는 제일 깊은 잠을 자는 시간이므로 이러한 증상이 잘 나타납니다.
글만 쓰고 자는 수도 있지만 위험한 행동을 하는 경우도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원인을 없애는 것 외에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습니다. 어쨌든 깊은 잠을 자야 피로가 회복이 되니까요.

* 상담자 정보 성별: 남성 연령: 28 세 [-B형(Rh+)] 신장: 174 Cm 체중: 63 Kg
* 거주지 : 전북
* 증상의 기간 : 1달이상 치료경험 없음



잠들때 깜짝깜짝 놀래요.
팔이나 다리를 옆에 있는 사람이 놀랄 정도로 떨기도 하고.
잠들기 전에 자주 그러구요.
잠들고 나선 가끔 그러거든요.

근간대성경련은 정상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생리적인 것과 뇌의 흥분성이 높아져서 발생하는 발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뇌파검사를 하면 두가지를 감별할 수 있습니다. 횟수가 빈번하여 잠을 자는데 방해가 되면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두번째로 잠에 들때나 수면 중에 다리나 팔이 가볍게 경련을 일으키는 수면장애로 "주기적 사지움직임증"이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먼저 항상 잠을 7시간 이상으로 충분하게 자고, 몸이 너무 피로하지 않도록 하세요.
신경과(neurology) 전문의가 보고 있는 수면장애클리닉(home page 첫장 참조)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 상담자 정보 성별: 여성 연령: 17 세 [-O형(Rh+)] 신장: 170 Cm 체중: 60 Kg
* 거주지 : 서울
* 증상의 기간 : 1달이상 치료경험 없습니다.

잠들기 전에 피부가 가려워서 다리를 떨면 일시적으로 가라앉지만 또다시 가렵습니다. 물론 잠이 들면 가려운 줄 모르고 잡니다.
강도를 잡으려고 발차기를 하는 꿈이 있었는데 실제로 다리를 휘둘러서 피아노를 강타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잠을 자기 위하여 누워있을 때 종아리가 땡기고 가렵고 불편하고 다리를 움직일 때 사라진다면 하지불안증후군이 의심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90% 이상에서 주기적 사지경련증이 동반됩니다. 수면 중에 피아노를 발로 찬 경우가 여기에 해당되는 것 같습니다. 꿈의 행동이 실제로 표현되는 것은 '렘수면 행동장애'의 증상입니다.
수면장애클리닉을 방문하셔서 필요한 검사와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